라인게임즈 공동대표 체제 돌입…조동현 COO 선임
라인게임즈 공동대표 체제 돌입…조동현 COO 선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4.03.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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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동현 라인게임즈 신임 공동대표 (사진=라인게임즈)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라인게임즈는 29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동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동현 신임 공동대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한 게임 개발·라이브 오퍼레이션 전문가다. 지난해 라인게임즈의 영입 인재로 합류, 현재까지 COO 역할을 수행해왔다. 조 신임 대표는 합류 직후 출시한 ‘창세기전 모바일’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데 큰 기여했다는 평가다.

라인게임즈는 앞으로 박성민 대표와 조동현 신임 대표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조 신임 대표는 박 대표와 함께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신선한 시도를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합류한 넥슨 출신 김태환 부사장과 윤주현 최고기술책임자(CTO), 골드만삭스 출신 신권호 최고재무책임자(CFO)까지 각 분야 전문성을 지닌 임원진과 긴밀히 협업해 회사를 성장과 혁신하는 게임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라인게임즈는 캐주얼 RPG 개발에 전문성을 갖춘 개발사 슈퍼어썸과의 협력도 늘린다. 앞서 라인게임즈는 슈퍼어썸과 신규 게임 2종을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향후 공동 개발 신규 게임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라인게임즈는 “회사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혁신하는 게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여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조동현 COO를 공동 대표로 선임하게 됐다”며 “위기 속에서 경영 전반을 책임져온 박성민 대표와 긴밀히 협업해 라인게임즈를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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