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박현희 지음 | 북하우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독서를 한다고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리더는 책을 읽는다’는 말이 있다.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다. 누구나 책 읽기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북 테일러 박현희 씨가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원고를 엮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북하우스.2016)에 그 이유가 등장한다.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편견의 감옥에 갇혀 사는 것이다. 그것은 육신이 감옥에 갇힌 것보다 더 비참한 삶이다.” (본문 중, 일부 수정)
한마디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감옥에 갇힌 삶’보다 못하다. 저자는 진실을 담은 책들은 당연하다 여겼던 생각들을 의심하도록 만든다고 전한다. 표면적으로 알고 있던 것들의 내부를 추적하게 하고 상식이라 믿어 왔던 것들을 의심하게 해 세상의 진실을 직면하게 한다는 것. 사고의 폭이 넓어진다는 말은 여기서 비롯된다. 우리가 책을 놓지 말아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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