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한다... 무역협회, 사업과제 발표
4차 산업혁명 대비한다... 무역협회, 사업과제 발표
  • 오예인 인턴기자
  • 승인 2017.02.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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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사진=무역협회)

[화이트페이퍼=오예인 인턴기자]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가 이를 대비한 지원을 올해 중점 사업과제로 선정했다.

무역협회는 23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6대 사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무역협회는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서비스 및 융합산업의 수출기반 조성 ▲맞춤형 무역인력 양성 ▲서비스산업의 수출 지원 ▲공익서비스 강화 및 무역센터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무역환경 조성 등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6대 과제 대부분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지원 내용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스타트업 업체를 발굴하고 수출 기업화하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드론, 3D프린팅, 웨어러블, IoT(사물인터넷) 관련 기업이 대상으로 수출산업화협의회를 운영해 경쟁력있는 스타트업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육성도 병행한다. 무역은 물론 산업 트랜드, 기술을 아우르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것으로 ICT와 무역 융합 과정을 신규 개설해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에서 부각된 서비스산업의 수출에도 힘쓴다. 관광·의료·콘텐츠 등 7대 유망서비스 산업계와 소통을 통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중견·중소기업 지원은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진다. 무역협회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통계 등 정보를 중소·중견기업이 적극 활용하게 되면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측은 “올해 세계 경제환경이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등에 따라 불확실성과 불가측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선진화된 무역기반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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