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앞으로 정규직 전환 미끼로 설계사 모집 불가
보험사, 앞으로 정규직 전환 미끼로 설계사 모집 불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08.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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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보험사는 정규직 전환 미끼로 보험설계사를 모집할 수 없다. (사진=금감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앞으로 보험사는 정규직 전환을 미끼로 보험설계사를 모집할 수 없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내 보험사에 “보험설계사를 모집하는 것은 정규 직원 채용과 무관하다’는 내용을 눈에 잘 띄는 색을 사용해 모집 광고 문안에 기재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동안 일부 보험사에는 구직자들을 설계사로 모집하면서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인턴이나 정직원 채용이라고 유혹했다. 설계사들은 인턴 기간 동안 실적을 올려야만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압박감에 시달린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보험설계사는 법적으로 회사에 속하는 근로자가 아닌 개인 사업자 신분으로 분류돼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일부 보험사가 올해 상반기에도 ‘인턴’ ‘채용’ 등 보험설계사와 무관한 용어를 사용해 보험업계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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