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물가 잡기 총력... 사과·배 2배, 배추 반값에 푼다
정부, 추석물가 잡기 총력... 사과·배 2배, 배추 반값에 푼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9.12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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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추석 인기 농수산품을 비축량을 풀어 물가 안정에 나섰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정부가 폭우·폭염 탓에 크게 뛴 물가를 잡기 위해 싼 가격에 추석 인기품목 공급을 집중적으로 늘린다.

12일 정부는 이달부터 다음 달 초까지를 성수품 특별공급 기간으로 정하고 14개 중점 관리 품목을 집중적으로 방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사과·배 등 과일류는 평소 대비 2배, 배추·무 등 채소류·임산물은 1.6배, 축·수산물은 1.2배나 더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배추·계란·오징어 등 수급·가격 불안 품목은 소비지 직공급 등으로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추석에 대비한 추가 수매물량 3000t도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 50% 싼 가격에 내놓는다.

최근 가격이 하락한 계란 역시 정부 수매, 농협비축, 민간보유 등 총 5천만개에 이르는 물량을 수급·가격이 불안해질 때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 상태다.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크게 오른 오징어는 원양산(産) 반입물량 9천800t을 즉시 유통하고 긴급수매 물량 200t을 다음 달 3일까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에 33% 싼 가격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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