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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계의 삼성전자' 3인방의 약진

기사승인 2017.10.19  1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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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주 상승세, 경쟁 없어 대형3사 실적으로 즉각 이어져"

   
▲ 최근 대형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는 바이오시밀러 시장 전망이 밝고, 경쟁자가 없다는 점에서 국내 회사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자연히 주가 상승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최근 대형 바이오주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한미약품부터 최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모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지난 3개월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 바이오시밀러 3인방, 3개월간 평균 31% 급등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 기준 한미약품의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6.46% 뛴 5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한 내성표적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이 폐암 치료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단 소식 때문이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다음날 자체 개발한 고혈압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과 같은 바이오시밀러 주식의 급등세는 오늘 일만이 아니다. 또한 한미약품 만의 독주는 아니다. 최근 3개월간 바이오 3인방인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이 각각 28%, 22%, 43% 급등했다. 같은 기간 세 곳은 평균 31% 오른 셈이다.

바이오시밀러란 생물의 세포나 조직 등의 유효물질을 이용하여 제조하는 약인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을 말한다.

■ "장밋빛 전망 바이오시밀러, 대형3사 실적으로 즉각 이어져"

최근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전반적으로 장밋빛이다. 아울러 기술이 중요해 경쟁이 거의 없는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장은 대형사의 실적으로 즉각 이어진다.

이에 대해 박시형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해당 부문에서 1위업체이고 시장 성장에 따라 매출이나 수익 전망이 급성장 할 것으로 보여 단순히 기대감 때문이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실적이 펀더멘털에 따라 간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은 2277억23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8.78%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바이오에피스 역시 시밀러 산업 성장 수혜를 그대로 받는 곳이며, 삼성바이오에틱스의 시밀러 상품은 올해 두가지 품목 모두 올해부터 오는 19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바이오에피스의 실적 성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상장돼지 않은 바이오에피스 대신 오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미약품은 일본에서 임상으로 라이센스한 파이프라인 결과가 발표됐는데 긍정적이다. 박 연구원은 "파이프라인 가치나 기대감으로 많이 움직여서 그런 임상으로 주가가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3% 늘어난 204억원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제약주의 상승세는 비단 국내 이야기만은 아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추석전쯤부터 나스닥 바이오 지수가 많이 상승했다"며 "해외도 헬스케어 섹터 기대감이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 금융시장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시장의 바이오기술 부문 지수는 지난 1년 동안 10.77%, 지난 한 달 동안 6.74% 올랐다.

이혜지 기자 lhjee31@gmail.com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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