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1회용 구글 OTP, 본인인증에 적용 전망
시중은행 1회용 구글 OTP, 본인인증에 적용 전망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10.2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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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은행의 구글의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가 고객 본인인증에 적용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앞으로 시중은행의 구글의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가 고객 본인인증에 적용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의 구글 OTP 인증 수단 가능 여부에 대해 '자율에 맡긴다'고 응답했다. 다만 구글 OTP가 앱으로 작동된다는 점에서 철저한 보안성 검증이 필요하다.

구글 OTP는 실물 단말기 없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이라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OTP와 현재 은행의 OTP가 다른점은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구글 OTP는 앱을 실행하면 바로 OTP 코드가 나온다. 구글은 보안을 강화한 로그인 방식에 OTP를 활용한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포털 사이트도 자체 OTP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페이스북도 구글 OTP를 이용한 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국내외 가상화폐 거래소가 구글 OTP를 본인 인증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은행들은 구글 OTP를 도입하면 은행과 고객 모두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구글 OTP는 스마트폰을 분실하지만 않으면 분실 위험이 거의 없고, 발급 비용도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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