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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파문' SH사장 변창흠 공식 사퇴...당분간 직무대행

기사승인 2017.11.09  18: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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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논란을 빚은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공식 퇴임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논란을 빚은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공식 물러난다.

9일 SH는 이날 퇴임식을 가졌으며, 오는 10일부터는 사장 공석에 따라 직제순으로 신범수 주거복지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변창흠 사장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과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는 10월 국정감사에서 인사 불이익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의심받는 '블랙리스트' 파문 때문이다.

당시 국감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SH공사가 주요 간부들의 진보 및 개혁성향,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친분여부에 따라 작성된 '블랙리스트'가 인사에 직접 반영됐다며, 관련 문건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H공사 채용비리, 수의계약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국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변 사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지난 6일, 블랙리스트 파문이 커지자 SH 경영진 8명이 일괄적으로 사표를 낸 바 있다. 이중 변창흠 사장을 비롯한 이종언 기획경영본부장, 신범수 주거복지본부장, 장달수 건설안전본부장, 김소겸 택지사업본부장, 이용건 도시재생본부장, 김민근 공공개발사업본부장 등 본부장급 전원이 포함됐다.

현재 SH와 서울시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시작하는 등 후임자 찾기에 나섰다. 후임자 결정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본다. 위원회 작업에다가 사장 공모 및 면접을 걸쳐 최종 결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예솔 기자 yskim@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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