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 김경욱 기자] 야구선수 김원석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김원석과 관련된 논란이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가운데, 김원석의 논란과 더불어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발언이 재조명된 것.
임요환은 e스포츠 프로게이머를 '직업군'으로 인정 받게 한 인물로 이른바 '황제'로도 불리며, 대중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인물로 정평이 난 바 있다.
임요환은 과거 자신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통해 "모든 스포츠 선수들이 팬들이 없으면 그냥 노는 정도밖에 안 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는 이어"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다고 게임이 문화로 바뀌지 않는다. 게임이 게임으로 남는 걸 팬들이 모여 문화로 바꿨다. 팬들이 가진 힘"이라며 e스포츠를 아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임요환이라는 인물은 e스포츠라는 것이 존재하지도 않았을 당시. 바닥에서 부터 시작해 e스포츠 문화의 발판을 쌓고 프로게이머라는 단어를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 인물"이라며 "선수들이 팬들을 아껴주지 않는다면 스포츠의 존재이유는 무엇이냐?" 질문을 남겨 다른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김원석 논란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성숙하지 못한 반응이 아쉽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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