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미국 최대 공항 JFK 운영권 인수 나섰다
인천공항공사, 미국 최대 공항 JFK 운영권 인수 나섰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12.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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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터미널 개·보수 및 30년 운영권... 30억 달러 규모
▲ 인천공항공사가 30억 달러 규모의 뉴욕 JFK공항 제1터미널 운영권 인수에 나섰다. (사진=인천공항공사)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0억 달러(약 3조3천억 원) 규모의 뉴욕 JFK국제공항 운영권 인수에 나섰다. 입찰에 성공하면 제 1터미널의 30년 운영권을 갖게 된다.

8일 공사와 업계 등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주 뉴욕 주정부와 뉴저지 항만청이 진행하는 JFK공항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JFK공항은 미국 최대 공항으로 연간 이용객이 6000만명을 웃돈다.

인천공항공사는 JFK공항의 1터미널을 개조 및 보수하고 30년 운영권 인수하는 사업에 참여했다. 전체 프로젝트 중 30억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JFK공항은 최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총 100억 달러의 터미널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각 터미널을 운영할 공항 운영사도 새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우선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고 내년상반기 입찰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사업이 본격화되면 국내 투자자나 건설사의 동반 진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해외공항 운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지난 8월 세르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니콜라-테슬라 공항 운영권 매각 사업에도 입찰을 제안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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