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테이 사장,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논란 일파만파
'충격' 테이 사장,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논란 일파만파
  • 황미진 기자
  • 승인 2017.12.1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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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테이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테이 소속사 사장이 별세했다. 향년 35세.

10일 현재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테이'가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가수 테이의 소속사 사장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밝혀지진 가운데, 이에 대한 충격이 확산되며 갑론을박이 전개되고 있다.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테이 소속사 사장처럼 자살한 사망자수가 10만명당 28.7명으로 OECD국가 평균인 12.1명 보다 2.4배나 높다. 현 정부는 국정과제 100대 과제 중 자살예방사업을 44번째에 포함시킬 정도로 그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국은 지난 14년간 OECD 자살률 1위 국가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인력과 예산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테이 소속사 사장의 죽음을 개인적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관심 속에 체계적인 예방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수 테이의 본명은 김호경으로 1983년 4월 4일에 태어났다. 테이(Tei)의 의미는 '당신'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Te와 '나'를 의미하는 영어 I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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