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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꼴찌해도 합격?'... SRT, 코레일 임직원 자녀 ‘특혜채용’ 수사

기사승인 2017.12.18  10: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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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은 SR의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 채용 의혹에 관련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의 직원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SR의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 채용 의혹에 관련한 내사에 착수했다.

SR은 작년 2차례 직원채용 과정에서 자사 기장 자녀 8명과 노조위원장 자녀 1명, 코레일 임직원 자녀 4명 등 총 13명을 채용했다.

채용 형태별로 구분하면 신입사원 8명, 경력사원 3명, 계약직 2명 등이다.

이 중 작년 하반기 8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현직 코레일 간부 자녀는 필기시험에서 가장 낮은 D등급을 받고도 서류전형 4등, 면접에서 6등으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같은 직군에서 필기시험을 치른 69명 가운데 D등급은 8명이었으며 S등급 11명, A등급 20명, B등급 13명, C등급 17명이었다.

또 다른 코레일 간부 자녀는 필기시험 없이 이뤄진 작년 상반기 채용에 지원해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신입사원으로 합격한 바 있다.

경찰은 SR의 채용 과정에 부당 특혜가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이 SR의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주 의원은 "SR과 코레일 임직원 자녀 중 10여 명이 SR에 채용됐다"며 "SR 채용이 코레일과 자사 직원들의 '복마전'이라는 제보가 잇따른다"고 주장했다.

김예솔 기자 yskim@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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