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원주시, 개발호재 업고 '역대 최다' 18개 기업유치
잘나가는 원주시, 개발호재 업고 '역대 최다' 18개 기업유치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2.2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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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강원 원주시는 원주기업도시 12개, 혁신도시 3개, 문막반계산업단지 3개의 기업을 각각 유치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개발호재에 힘입은 강원 원주시가 올 한해 18개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22일 강원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원주시 내 유치하게 된 기업 수는 18개로,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인 11개 기업유치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 중 원주기업도시 12개, 혁신도시 3개, 문막반계산업단지 3개의 기업을 각각 유치했다. 총 투자 규모는 2899억원이며, 총 고용인원은 1020명이다.

원주시는 광역교통망 속속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 적극적인 유치활동,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결과로 분석했다.

강원 원주시는 최근 고속도로와 철도망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작년 말에는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이달 원주~강릉 경강선 KTX가 각각 개통했다. 또 2023년까지 여주까지 개통된 경강선이 원주까지 연장된다.

원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함께 계획된 지역으로, 다수의 기업을 유치를 할 수 있는 대규모 산업시설용지와 복합용지가 조성됐다.

특히, 원주기업도시는 기업도시개발 특별법’에 따라 원주기업도시 내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입지지원 보조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잇단 기업투자로 원주시 내 산업단지가 거의 포화 상태라고 알려졌다. 현재 분양률은 기업도시 75%, 문막반계산업단지 64%이다.

백은이 원주시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이 속속 들어오고 투자문의가 이어지는 등 원주시가 최적 투자처로 부상했다"라며 "용지 부족에 대비해 조속한 부론산업단지 조성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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