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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지식] 세계 각국의 해장문화

기사승인 2018.01.09  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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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몰랐던 세계 문화> 강준만 외 | 인물과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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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한국인은 대개 숙취로 인해 해장 할 때 얼큰하거나 맑은 국물을 찾는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는 어떨까.

중국인은 과음한 다음 날 보통 진하게 달인 녹차에 레몬이나 식초를 넣어 마시거나 죽 또는 ‘싱주링’이라는 전통차를 마신다. 싱주링은 인삼, 귤껍질, 칡뿌리 등 6가지 천연 재료를 섞어 만든 차로 기원전 200년부터 전해온다. 사천 지방과 광둥 지방은 우리와 비슷하게 국물로 해장한다.

미국에서는 피자나 햄버거 같은 기름진 음식으로 해장하는 사람이 많다. 자정 무렵 술 마신 사람들이 햄버거 가게 앞에 길게 줄 선 풍경은 종종 볼 수 있다. 또 ‘프레리 오이스터’라는 음료도 숙취 해소 음식으로 사랑받는데 날달걀이나 노른자위에 소금과 후추, 브랜디 등으로 간을 맞춘 음료다.

영국은 한국만큼 술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유명한 해장 음식이 있다. 이른바 ‘얼스터 프라이’로 달걀 프라이와 토마토, 소시지, 버섯 등을 함께 먹는다. 여기에 꼭 마셔야 하는 숙취 음료로 홍차가 있다. 이탈리아의 경우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핀란드는 절인 청어로 만든 전통음식으로 해장한다. <우리가 몰랐던 세계 문화>(인물과사상사.2013)에 실린 내용이다.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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