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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서울 아파트값...8‧2대책 이전 상승률 회복

기사승인 2018.01.12  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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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57%로, 8·2 부동산대책 발표 직전(7월28일 기준)과 같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사진=부동산114)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각종 규제책에도 강남권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주 서울 집값 상승폭은 8.2대책 발표 이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57%로 지난주 0.33%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이는 8·2 부동산대책 발표 직전(7월28일 기준)과 같은 수준이다.

대출 규제 및 세금 강화 등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으로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서울 요지의 아파트값이 꺾이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잠실 주공5단지를 비롯해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30년 이상 아파트가 포진한 송파구가 1.1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잠실 주공5단지와 우성 1·2·3차 아파트값이 1000만∼6000만원까지 뛰었다. 잠실 리센츠·파크리오 등 일반아파트와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등 준공 30년을 넘었거나 임박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따. 주택형별에 따라 1000만~7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건축 기대감뿐만 아니라 지하철 9호선 연장 등 교통호재도 가격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이어 강남구가 이번 주 상승폭 1.03%로, 송파구와 함께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 대치동 선경1‧2차, 압구정동 구현대1차 등이 2500만~1억원가량 올랐다. 일부 아파트가 재건축 기대감으로 매물이 자취를 감추면서 가격 상승폭이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0.95%)·서초(0.73%)·강동(0.68%)·동작(0.38%)·성동구(0.38%)의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 외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분당(0.49%)·판교(0.21%)·위례(0.20%) 등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경기‧인천은 상승폭 0.01%를 기록했다. 재건축 호재가 있는 과천은 0.95%의 높은 오름폭을 기록했지만, 그 외 입주물량이 많은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화성(-0.26%)·광명(-0.05%)·김포(-0.03%)·고양시(-0.02%)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김예솔 기자 yskim@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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