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DTI 앞둔 분양시장 '주춤'...이달 셋째 주 2941가구 분양
新DTI 앞둔 분양시장 '주춤'...이달 셋째 주 2941가구 분양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15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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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941가구로, 수도권은 1552가구 지방은 1389가구 각각 공급된다. (사진=부동산114)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연초부터 활기를 띠었던 분양시장이 이번 주에는 숨을 고르고 있다.

15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941가구로, 수도권은 1552가구, 지방은 1389가구 각각 공급된다.

금주 물량은 연초 분양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급물량을 쏟아냈던 지난주(4776가구)보다는 물량이 1800가구가량 줄었다.

이는 이달 말부터 시행될 신DTI(총부채상환비율) 대출규제 등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당장 이달 31일부터 시행될 신DTI로 수요자의 매수심리가 움츠러들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주 1순위 청약과 당첨자 계약은 전국 7곳과 9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총 15곳에서 이뤄진다. 단,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는 금주 한 곳도 없다.

주요 청약단지를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 블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동탄2차’의 청약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38층, 4개 동 규모에 전용 54㎡ 아파트 443가구와 전용 22~42㎡ 오피스텔 236실로 구성됐다.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과 가까운데다가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쉬워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라스플로레스, CGV, 롯데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17부터 18일, 오피스텔은 16일부터 진행된다.

금호건설은 경기 김포시 양곡지구 D-1, B-2블록에 ‘한강금호어울림’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0층 규모로, D-1블록 5개 동은 전용 59~84㎡ 406가구, B-2블록 6개 동은 전용 77~84㎡ 467가구로 각각 조성된다.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가까우며, 서김포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양초·중과 양곡고 등 교육시설과도 인접하다.

청약은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에이스건설과 양우종합건설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88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원주단구내안애카운티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4개 동 규모에 전용 84㎡인 919가구 규모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와의 접근이 편리하다. 인근에 매봉산, 중앙공원 등이 위치해있고, 교육시설로 남원주초·중, 단구중, 치악고 등과도 가깝다.

청약 접수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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