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소액결제 가맹점, 7월부터 수수료 인하"
최종구 "소액결제 가맹점, 7월부터 수수료 인하"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8.01.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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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부터 소액결제가 많은 업종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가 인하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오는 7월부터 소액결제가 많은 업종에 대한 신용카드 수수료가 인하된다.

22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신금융협회 회의실에서 편의점과 슈퍼·마트·음식점 등 소상공인단체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소액결제업종 카드수수료 경감 방안’을 전했다.

이번 개선안의 골자는 카드수수료 원가에 포함되는 밴 수수료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는 것으로, 소액결제업종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소액결제업종 약 10만개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을 평균 0.3%포인트 낮추고, 연간 약 200만∼300만원의 가맹점 수수료를 경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카드사 원가를 분석해, 오는 2019년부터는 우대수수료율 조정 등 방식으로 종합적인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과정에서 소상공인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일자리 안정자금, 사회보험료 경감, 저금리 대출상품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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