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시장 설 연휴로 '숨 고르기'...전국 6000여가구 공급
이달 분양시장 설 연휴로 '숨 고르기'...전국 6000여가구 공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2.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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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사진=포스코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연초부터 큰 장을 열었던 분양시장이 이달은 설 연휴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총 12개 단지에서 6052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5538가구다. 이는 지난 1월 일반분양 물량인 9604가구의 반토막 수준이다.

이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일반분양은 지난 1월 3125가구보다 줄어든 2751가구이며, 지방은 전월 6479가구보다 크게 줄어든 27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달 경기지역은 4개 단지에서 전체 36.78%를 차지하는 2037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서울 1곳(626가구), 전북 2곳(624가구), 경북 1곳(615가구), 세종 1곳(528가구), 대구 1곳(527가구), 전남 1곳(493가구), 인천 1곳(88가구)에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주요 분양 아파트단지를 살펴보면, 대림산업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원에 'e편한세상 보라매 2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59가구 규모로 이중 6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위치해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보라매공원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234㎡, 총 534가구 규모다.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이 가까우며, 인근 이마트 수지점, 롯데몰 성복점(예정)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서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 59~84㎡ 아파트 506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65실 등 총 671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정자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이마트 분당점,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중견 건설사들의 분양이 예정돼있다.

반도건설은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구가산업단지 A4블록에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아이비파크 2.0'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 74~78㎡, 총 527가구 규모다.

중흥건설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순천 신대지구에서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를 분양한다. 전용 84~110㎡, 총 493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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