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화재보험 보상 강화.."가재도구 최대 1000만원까지"
LH, 임대주택 화재보험 보상 강화.."가재도구 최대 1000만원까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2.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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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들의 거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하는 가재도구 보험을 올해부터 신규 가입한다고 밝혔다. (사진=L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앞으로 임대주택 입주민들은 화재 발생 시 주택 피해 뿐 아니라 가전, 가구 등의 가재도구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민들의 거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하는 가재도구 보험을 올해부터 신규 가입한다고 밝혔다.

매입·전세임대주택에 대한 화재보험은 혹시나 발생할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입주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LH가 매년 입찰을 통해 가입하고 있다.

그간 화재보험 가입으로 매입․전세임대주택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원상복구비용, 청소비 등 건물에 대한 피해보상은 받을 수 있으나, 가전, 가구 등 입주민 소유 재산에 대한 피해보상은 불가능했다.

이에 LH는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매입·전세임대주택의 입주민들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가재도구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가재도구 보험 신규 가입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해졌으며, 전국 총 25만 가구 매입․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매입·전세임대 입주민 가재도구 보험 가입으로 국민 주거안전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입주민 주거안전 강화를 위한 '안심(安心) 임대주택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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