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취임...“부정‧비리 척결에 노력할 것”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취임...“부정‧비리 척결에 노력할 것”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2.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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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공잔의 제6대 이사장으로 김상균 전 철도공단 부이사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제6대 이사장으로 김상균 전 철도공단 부이사장이 임명됐다.

14일 김상균 신임 이사장은 이날 형식적인 취임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본사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최고품질 및 안전한 철도서비스 제공, 부정·부패 척결, 철도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 존립위기를 자초하는 부정과 비리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사장, 임직원, 협력업체가 삼위일체가 돼 부패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조직문화에 있어서도 “자부심 넘치고 신바람 나는 좋은 일터”를 조성하여 “공단을 가장 일하고 싶은 공공기관으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날 김 이사장은 지난 3개월간의 경영공백을 만회하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부장 이상 간부 및 지역본부장들과 경영철학·경영방향을 공유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 직후, 설 명절 대 수송기간 중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주요 철도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지진 발생 지역인 포항과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고 있는 평창·강릉 지역 등이 점검 대상이다.

한편, 김상균 이사장은 1956년생으로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를,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지난 1978년 국가기술고시에 합격한 이후 철도청, 건설교통부 철도국장 등 철도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08년부터 3년간은 부이사장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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