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신약 임상시험 중단에...주가 8.5% 약세 마감
한미약품 신약 임상시험 중단에...주가 8.5% 약세 마감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2.19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미약품이 수출한 신약의 임상시험 중단소식에 주가가 추락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미약품이 수출한 신약의 임상시험 중단소식에 주가가 추락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거래일보다 8.50% 내린 49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2만여주로 전 거래일의 10배가 넘었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장종료 후 공시에서 릴리에 기술수출한 BTK 억제제의 임상2상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릴리는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2상을 진행해왔으나 중간분석 결과 유효성 측면에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구자영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현재 릴리와의 계약 변경 사항은 없기 때문에 기업가치 하락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약 개발의 흔한 사례이며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크게 변경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