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에 따라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올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9포인트(0.87%) 오른 2,442.82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2,440선을 넘어선 것은 2,453.31로 마감한 지난 6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이는 미국 증시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는 최근 14∼16일(현지시간)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40억원 어치, 285억원 어치 사들인 반면 개인은 나홀로 72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셀트리온(1.28%), 현대차(0.32%), KB금융(3.09%), LG화학(2.95%)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1.27%)와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1.38%), 삼성물산(-0.75%)는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27.78포인트(3.28%) 오른 875.8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54억원 어치, 114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은 나홀로 31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신라젠(10.77%), 메디톡스(5.57%). 바이로메드(6.76%), 셀트리온제약(5.12%) 등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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