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산은, GM 실사 바람직...협상 컨트롤타워는 산업부"
최종구 "산은, GM 실사 바람직...협상 컨트롤타워는 산업부"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2.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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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산업은행이 GM 실사를 진행하기로 한데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DB산업은행이 GM 실사를 진행하기로 한데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긍정의 뜻을 내비쳤다. 

22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국GM에 대한 지원이 있더라도 정확한 실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협상 콘트롤타워는 산업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산은의 역할이 앞으로 중요하긴 하겠지만 일단 산업부가 맡아서 하니 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산업은행이 GM 본사에 재무 실적공개, 장기경영계획 제출, 차입금 금리 인하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날 배리 엥글 GM 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나 경영개선 대책과 장기발전 계획수립, 재무실적 공개, 차입금 금리 인하와 본사 관리 비용 분담금 면제 등 수지개선 등의 조치를 진행해줄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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