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출점규제·최저임금 인상 타격에도 신규채용 '활짝'
유통업계, 출점규제·최저임금 인상 타격에도 신규채용 '활짝'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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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출점규제와 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움에 부딪힌 유통업계가 신규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유통업계가 최저임금 인상과 근무시간 단축으로 타격을 입었지만 올해도 대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롯데와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주요 유통업체들의 올 채용규모는 비슷하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점규제와 점포 확장 위축까지 겹친 탓에 상반기 신규채용이 힘들 수 있다는 우려를 다행히 비켜갔다.

23일 인쿠르트에 따르면 현재 롯데그룹, 현대백화점, GS리테일, 위메프, 쿠팡 등 주요 유통사들의 신입 채용에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350명 등 총 115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신입사원 750명, 하계 인턴사원 400명을 채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롯데그룹의 신입공채에 참여하는 유통 8개사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점, 롯데슈퍼, 코리아세븐, 롯데홈쇼핑, 롯데닷컴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상반기(약 1950명)보다 60% 이상 늘어난 31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회사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Duty Free 4개사다.

쿠팡은 2018년 쿠팡맨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로켓배송 담당자로 지원자의 경력, 학력, 성별을 불문하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도 요구하지 않는다.

위메프도 2018년도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상품 MD로 식품, 생활/주방용품, 유아동, 가구/홈데코/생활생필품, 반려동물/도서/취미문고 등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일이다.

GS리테일은 18년도 상반기 대졸/전역(예정)장교 신입사원을 채용을 진행한다. 제 1 모집부문은 영업직군이며, 2지망부터 영업, 사업지원, 재경, 전략, 인사, 개발사업, 디자인, Digital사업, 전문직군 중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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