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주총, 수감 중인 신동빈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롯데 주총, 수감 중인 신동빈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23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롯데 주주총회에서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사진=롯데그룹)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23일 열린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현재 신 회장은 국정농단 관련 1심에서 실형(징역 2년6개월)선고를 받고 구속 수감 중이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정기주총에서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롯데 관계자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고 신 회장이 한일 롯데 통합경영의 구심점이란 특수성과 경영안정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주주들이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외에 롯데지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5개 롯데 계열사의 주총이 이날 동시에 개최됐다.

지주·칠성·푸드 등은 정관 일부 개정,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일반적인 안건을 이날 주총에서 통과시켰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