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블록체인 플랫폼 강력한 의지...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SK텔레콤, 블록체인 플랫폼 강력한 의지...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4.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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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SKT)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SK텔레콤이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24일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오세현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은 ‘New ICT 포럼’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자산을 관리하는 서비스 및 지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 유닛장은 “블록체인을 통해 모든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마일리지 등의 금융‧비금융 자산과 암호화폐 등을 하나로 관리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지불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론칭할 신규 음악 플랫폼에 블록체인을 도입, 음원 저작권 보호와 거래 기록 투명화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저작자 권리는 증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조성하고 블록체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Token Exchange Hub)’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ICO(가상화폐공개)를 통해 암호화폐를 발행할 때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조언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일회적 투자자 매칭이 아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사회적 기업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 유닛장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을 사업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디지털 실명제로 인터넷 세상의 신뢰기반 마련 ▲지불 편의성 제고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신뢰도 확보를 목표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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