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6월말까지 송금 수수료 무료
케이뱅크,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6월말까지 송금 수수료 무료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4.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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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해외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송금이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케이뱅크)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케이뱅크가 기존 은행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24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해외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송금이 가능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송금 국가와 금액, 받는사람 정보, 보내는사람 정보만 입력하면 해외에 돈을 부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행 해외송금 서비스와 달리 해외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은행명, 은행 주소, 국제은행간 통신협회(SWIFT) 코드 등은 따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 보내는 사람 정보도 영문으로 자동 변환된다.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건당 5천원으로,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수수료 면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케이뱅크 측은 "송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높이지 않고 최저 수준의 단일 수수료로 고객 부담을 낮췄다"고 전했다.

서비스제공 국가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7개국이다.

송금한도는 50달러 이상 3천달러 이하로, 거래 외국환은행을 지정해두고 송금할 경우 연간 5만달러까지 가능하다.

송금국가를 선택하고 금액을 입력하면 바로 환율 확인이 가능하며, 목표환율 설정 시 푸시 알림이 작동된다.

또 송금 진행상황을 4단계(송금신청–송금중–국가도착– 송금완료)로 나눠 조회할 수 있다. 송금은 현지 영업일 기준으로 2일에서 5일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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