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융감독원이 무차입 공매도 의혹이 제기된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에 대한 검사를 일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외국에 요청한 자료에 대한 답변이 시차로 늦어진 데다 이번에 현충일, 지방선거 등 공휴일이 많이 끼어 있는 관계로 검사 시간이 부족해 오는 22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측은 "이번 사안이 무차입 공매도인지 단순 주문 실수인지는 검사를 더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며 "아직 결론을 낼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은 지난달 30일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주식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아 체결하는 과정에서 지난 6월1일 기준 약 60억원 규모의 20개 종목(138만7968주)에 대한 결제를 이행하지 않아 무차입 공매도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골드만삭스에 대한 과태료가 최대 10억원인 것으로 나타나 액수가 적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내부 규정상 한 사건의 최대 과태료가 개별 건 과태료 법정금액의 10배까지로 제한된 영향이다. 일각에선 솜방망이 처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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