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승섭 기자] 효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7406억 원, 영업이익 2435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1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6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1%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1.8%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중공업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미국을 중심으로 초고압 전력기기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에서 대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확보하며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과 약 38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3조 23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18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 부문은 일부 현장의 건설 원가 상승이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이익이 둔화됐다. 효성중공업은 보수적인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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