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25개 서울시 '구 금고' 입찰 경쟁...신한·우리銀 재경합
은행권, 25개 서울시 '구 금고' 입찰 경쟁...신한·우리銀 재경합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6.2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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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금고에 이어 25개 자치구 금고를 둘러싼 시중은행의 쟁탈전이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금고에 이어 25개 자치구 금고를 둘러싼 시중은행의 쟁탈전이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서울시 금고에 이어 25개 자치구 금고를 둘러싼 시중은행의 쟁탈전이 시작됐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시 1·2금고 입찰에 참여한 신한과 우리, 국민, 농협, KEB하나은행 중 하나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16조원 규모에 달하는 구금고 입찰에 참여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 내 25개 자치구 금고 가운데 21개는 우리은행이 단수금고와 1·2금고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용산구 1·2금고와 강남구 2금고를, 국민은행이 노원구 2금고와 양천구 2금고를 담당하는 것 외에는 모두 우리은행이 관리 중이다.

서울시는 중구를 시작으로 구로구와 영등포구 등 25개 자치구가 차기 구금고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중구는 지난 19일 구금고 지정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수금고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는 은행은 내년부터 오는 2022년 말까지 중구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모두 관리하게 된다.

이번 중구청 금고 선정 결과에 따라 향후 구 금고 입찰에서 어느 은행이 우위를 점할지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들이 구 금고를 선정할 때 유사한 기준으로 은행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구금고 영업전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간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03년만에 처음으로 복수 금고 제도 도입을 결정하면서 1금고로 신한은행을, 2금고로 우리은행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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