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성적표를 뜯어본 결과 증권사 가운데는 NH투자증권이,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출시한지 3개월이 넘은 25개 금융사의 203개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누적수익률을 파악한 결과 NH투자증권이 17.3%를 기록해 판매사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2위인 메리츠종금증권의 전체 누적 평균 수익률은 13.4%다.
전체 MP 중 '초고위험형'인 NH투자증권의 'QV 공격P' 누적 수익률이 29.37%로 가장 높았다. 해당 상품은 국내 주식형 펀드에 37%,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 22%, 이머징 주식형 펀드 16%, 국내외 대체투자에 18% 등으로 자산을 배분했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의 수익률이 10.1%로 가장 높았고, 우리은행(8%), KB국민은행(7.9%) 등이 뒤를 이었다.
업권별로 보면 증권의 누적 수익률이 평균 10.18%로 은행(6.94%)보다 1.5배 높았다. 203개 일임형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누적수익률은 평균 8.95%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북미 정상회담 기대심리 등으로 국내 주가가 상승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호전돼 전월 누적수익률(8.53%)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1년 수익률은 0.79%포인트 하락한 3.37%를 기록했다. 이는 정기예금 금리의 약 1.7배 높은 수준이다.
전체 MP 중 약 69%인 141개의 수익률이 5%를 초과했다. 34%에 해당하는 69개 MP는 10%를 넘는 고수익을 달성했다. 유형별로 초고위험이 최대 29.37%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