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 잡월드 잔여부지에 오는 2022년 12월 현대중공업 그룹의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선다.
22일 경기도 성남시는 전날 현대중공업지주㈜와 '분당구 정자동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시는 현대중공업 측에 2만3866㎡ 규모의 정자동 4-5번지 시유지 사용권을 제공하게 됐다. 대부 기간은 내년 8월부터 20년이며, 대부 기간이 종료되면 감정평가로 해당 부지를 현대중공업에 매각할 방침이다.
당초 시는 현대중공업 측과 정자동 1번지 일원 백현지구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기로 업무 협약을 했다가 지난해 11월 27일 건립 장소를 잡월드 잔여부지로 변경 협약한 것이다.
성남시의회가 백현지구 도시개발 사업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 차례 부결해 사업이 지연되자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현대중공업은 3500억원을 투입해 이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9층, 연면적 16만53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짓는다. 완공 후 그룹에 속한 7개 계열사의 연구·개발인력 5000여명이 이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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