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600여개 모든 협력사들에 공사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협력사가 공사 초기 원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급금 보증 수수료도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현재 공사를 수행 중이거나 향후 계약을 체결하는 협력사 모두에게 하도급 대금을 세금 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내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 같은 유동성 지원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재무 상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거래처까지 자금 확보의 토대를 마련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 아래 현대건설과 함께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1600억원으로 확대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상생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현대건설 협력사들은 저리로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혔다.
이처럼 현대건설은 기존의 ▲동반성장펀드 1600억원 조성 ▲계약이행 보증 수수료 지원 ▲직접대여금 상환 유예 등과 함께 ▲하도급대금 100% 현금 지급 ▲선급금 보증 수수료 지원 확대 등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유동성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면 당장 사업을 이어갈 수 없는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해 협력사의 자금 확보 노력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당사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협력사와 더욱 상생하며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