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4개사, 퇴직연금 제도개편 대비 '공동 전략' 마련
한화금융 4개사, 퇴직연금 제도개편 대비 '공동 전략' 마련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6.11.02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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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 열고 중장기 로드맵 공개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등 제도개편 대비···DC·IRP 경쟁력 강화
지난달 30일 열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에서 한화금융 4개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대표이사,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한화손해보험 나채범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임동준 대표이사. (사진=한화생명)
지난달 30일 열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에서 한화금융 4개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대표이사,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한화손해보험 나채범 대표이사, 한화자산운용 임동준 대표이사. (사진=한화생명)

[화이트페이퍼=김성지 기자]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 4개사는 500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퇴직연금 시장 선점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금융 4개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각 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해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을 개최하고 퇴직연금시장 선도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퇴직연금 개편 방안을 발표하면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금융은 비전 발표를 통해 자산운용 전문성 고도화, 건전한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체계 확립, 상품·서비스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핵심 실행 과제로 제시했다.

한화금융은 이를 통해 신규 도입될 기금형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고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부문에서도 맞춤형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는 한국형 기금형 모델 구축 경과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영국 WTW(윌리스타워스왓슨)와의 협업 사례도 공유됐다.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전 고용노동부 차관)의 특별강연을 통해 가입자의 장기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탁자 책임과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퇴직연금 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한화금융 전 계열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계기"라며 "가입자의 장기적인 이익을 최우선에 두고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신뢰할 수 있는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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