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성지 기자] 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 미래전략총괄사장이 한화M&S 공개매수를 마무리하고 보통주 지분을 32.99%까지 늘렸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공개매수를 통해 한화M&S 보통주 2297만5541주를 매수했다. 주당 매수 가격은 8000원으로 공개매수 대금은 약 1838억 원이다.
당초 매수 예정 물량은 2620만3000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1%였으며 이 중 87.7%가 응모됐다. 응모 물량이 예정 수량에 미치지 못하면서 김 사장이 응모 주식 전량을 매수했다.
공개매수 마무리에 따라 김 사장의 보통주 보유량은 기존 490만8642주에서 2788만4183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5.81%에서 32.99%로 상승했으며 김 사장과 특별관계자의 보통주 지분율은 60.32%에서 75.51%로 높아졌다.
이번 공개매수는 한화M&S의 주가 하락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사장이 직접 지분을 확대해 회사 경영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도 담겼다.
공개매수 과정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도 보유 주식 일부를 응모하기로 하면서 일반주주의 참여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김 사장은 매수 예정 물량을 기존 1606만주에서 2620만3000주로 확대했다.
한화M&S 관계자는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주주 우려 해소와 책임경영 강화라는 이번 공개매수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