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본규 부회장 승진···주요 계열사 CEO 유임
LS그룹, 구본규 부회장 승진···주요 계열사 CEO 유임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6.11.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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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CEO 유임시키며 성장 흐름 속 안정 기반 마련
신규이사 선임도 역대 최대로 늘리며 성장세 확대 '투트랙'
LS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하며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진=LS그룹)
LS그룹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하며 조직 안정에 무게를 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진=LS그룹)

[화이트페이퍼=김성지 기자] LS그룹이 전력 호황에 따른 성장세 속에서 조직 안정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도 무게를 둔 2027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시키는 등 조직 안정화 추구를 골자로 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27년 1월 1일 자로 시행된다.

이번 인사에 대해 LS그룹은 조직 변화를 최소화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는 동시에 전력 사업 호황에 따른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기기·전선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주요 계열사 CEO를 유임시키며 안정 기반을 마련해 현재의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직 안정과 함께 미래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에도 나섰다. 신규 이사 선임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해 승진자의 약 60%를 신규 임원으로 채웠다.

배터리 소재와 영구자석, 발전 등 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사업을 담당하는 인력들을 승진시키며 신사업 추진에도 힘을 실었다.

오너가 3세 경영진의 보직 변경도 이뤄졌다.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구 부회장은 2022년부터 LS전선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LS전선과 가온전선·LS에코에너지·LS마린솔루션 등 주요 자회사의 성장을 주도하고 사업구조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과 수주 성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본권 LS MnM 부사장은 LS엠트론으로 이동해 COO(최고운영책임자)로서 LS엠트론의 경영 안정성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형원 LS전선 부사장은 에너지 사업을 이끌며 글로벌 수주 확대와 해저케이블 사업 성장을 견인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에너지경영총괄과 함께 안전경영총괄도 맡는다.

㈜LS의 경영전략본부장으로는 재정경제부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을 거치며 자본시장 경험이 많은 최원진 전 롯데손해보험 대표가 외부인사로 영입됐다. 최 본부장은 향후 산업 정책 과 동향에 선제 대응하는 등 그룹의 미래 사업을 점검하고 재무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자는 구본규(LS전선) 1명, 사장 승진자는 김형원(LS전선) 1명, 부사장 승진자는 김우태(LS전선) 1명, 전무 승진자는 조문기(E1), 김병옥(LS마린솔루션), 홍영호(LS머트리얼즈) 등 3명, 상무 승진자는 변정일(LS전선), 김희중, 구소희(이상 LS ELECTRIC), 곽성석(LS MnM), 고완(LS엠트론), 전진만(E1), 손태원(가온전선), 오창호(LS메탈), 김성직(GRM) 등 9명이다.

이와 함께 금동희, 허회덕, 이수길, 박창훈(이상 LS전선), 이상수, 허영무(이상 LS ELECTRIC), 하상균, 이충화(이상 LS MnM), 정근붕, 도승욱(이상 LS엠트론), 박현창(E1), 이정민, 구원경(이상 INVENI), 최준환(예스코), 권세진(가온전선), 박재현(LS메탈), 김태규(LS ITC) 등 17명이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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