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26 제주국제생태포럼'서 자연자본 TNFD 공시 사례 발표
신한금융, '2026 제주국제생태포럼'서 자연자본 TNFD 공시 사례 발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6.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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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자연자본 대응 시사점 제시…제주은행도 국제 협력 세션 참여
5일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열린 ‘2026 제주국제생태포럼’에서 (사진 왼쪽부터)이희수 제주은행장, 권원태 전 APEC 기후센터 원장,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강금실 글로벌기후환경대사, 김왕배 지구와사람 상임대표,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강정범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5일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열린 ‘2026 제주국제생태포럼’에서 (사진 왼쪽부터)이희수 제주은행장, 권원태 전 APEC 기후센터 원장,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강금실 글로벌기후환경대사, 김왕배 지구와사람 상임대표,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강정범 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2026 제주국제생태포럼'에서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공시 사례를 발표하고 금융권의 자연자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5일 제주 돌문화공원에서 열린 포럼에서 그룹의 TNFD 공시 사례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TNFD는 기업과 금융사가 사업 활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의존도 및 이에 따른 재무 리스크와 기회를 공시하도록 기준을 제시하는 국제 협의체다.

이번 포럼은 전날부터 사흘간 '자연의 서사와 사회의 재구성'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내외 학자·기업인·정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기업의 자연자본 공시와 자연의 권리 및 지구법 등을 논의한다. 첫날 개회식에는 강금실 글로벌기후환경대사를 비롯해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희수 제주은행장 등도 함께했다.

신한금융은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소실 속 자연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국제 생태 플랫폼 구축에 힘을 보태고자 기후에너지환경부,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이번 포럼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제주은행과 발표자로도 나섰다.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이 기업 경영의 핵심 의제로 부상하는 가운데 신한지주와 제주은행이 각각 '지구를 위한 ESG', '국제협력' 세션에서 발표했다.

신한지주는 그룹의 TNFD 공시 사례를 소개하며 금융권 전반으로의 확산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제주은행은 '금융으로 잇는 지속가능한 제주'를 주제로 생물문화적 공존을 위한 지역 금융기관의 생태 보전 참여 방향을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기후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제주도에서 지주회사와 제주은행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연자본과 지역 생태 보전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신한금융은 자연자본이 기업 경영과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만큼,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지속가능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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