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AX 추진…청소년 AI금융센터·에이전트 선보여
NH농협은행, AX 추진…청소년 AI금융센터·에이전트 선보여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6.11.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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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고교생 대상 직업 체험…애자일소다와 10대 업무 프로토타입 개발
5일 한국잡월드 3층 청소년체험관에 개관한 NH농협은행 AI금융센터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장(왼쪽), 민준기 한국잡월드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이 체험에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5일 한국잡월드 3층 청소년체험관에 개관한 NH농협은행 AI금융센터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장(왼쪽), 민준기 한국잡월드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이 체험에 참석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NH농협은행이 한국잡월드와 협력해 청소년이 AI 금융직업을 체험하는 AI금융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7월 인수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와 협업해 은행 핵심업무에 적용할 AI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 'AI금융센터'를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다양한 금융교육을 해온 데 이어 청소년들이 미래 금융을 직접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으로, 참여 학생들이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과 상담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과정은 태블릿을 활용해 직업 특성과 인터뷰 영상을 살펴본 뒤 A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직접 기획·개발하는 형태다. 상품이 고객에게 적합한지 검토한 뒤 상품명까지 정할 수 있으며 가상의 AI 고객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체험 종료 후 우수한 활동을 보인 참여자를 '베스트뱅커'로 선정 및 시상해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참여 동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금융서비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는 만큼, 미래세대가 이러한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미래 금융인으로서의 꿈과 가능성을 펼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10대 AI 에이전트 시연 행사에 참석해 AI 에이전트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4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10대 AI 에이전트 시연 행사에 참석해 AI 에이전트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또한 농협은행은 애자일소다와 협업해 은행 핵심업무에 적용할 10대 AI 에이전트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금융사고 예방과 자금세탁방지 등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비롯해 대고객 상품 추천, 카드 결제, 여신 심사, 해외 송금 등이 포함된다. 지난 9월 초 개발에 착수한 뒤 한 달여 만에 프로토타입을 완성했으며, 이달 4~6일 NH농협타워 내 'AX My Room'에서 농협금융 계열사 임직원 대상 현장 시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애자일소다 인수 이후 임직원들의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에 대한 자신감도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범농협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하는 방식 전반의 AX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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