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성지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 전국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토론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달 10월 31일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청소년 AI윤리ON 캠프'에서 청소년을 위한 'AI 가치판단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SK텔레콤, NC문화재단과 함께한 캠프에는 전국 중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AI에서 피지컬 AI까지, 우리가 만들어갈 AI의 미래'를 주제로 마련됐다. 생성형 AI 활용 실습과 피지컬 AI 강연, 디지털윤리 퀴즈 등의 체험형 교육이 진행됐다. 교보교육재단은 학생들이 스스로 AI 활용의 윤리적 판단의 기준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콘텐츠는 서울교육대학교 AI가치판단디자인센터와 공동 개발했다. 유네스코(UNESCO)의 AI 윤리 권고를 참고해 투명성·공정성·프라이버시·인간 통제 등 네 가지 핵심 가치를 선정하고, 이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치카드로 제작했다.
학생들은 토론 결과를 생성형 AI를 활용한 카드뉴스로 제작하는 활동에도 참여했다. 조별로 6쪽 분량의 카드뉴스를 만들면서 AI가 제안한 문장과 이미지가 자신들의 생각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살펴보고 의도와 다른 부분은 직접 수정·보완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AI를 주체적으로 활용하고 기술이 사람과 사회에 미칠 영향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