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2030년까지 개발 청사진 완료한다...시한 연장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 2030년까지 개발 청사진 완료한다...시한 연장 추진
  • 김예솔 인턴기자
  • 승인 2017.10.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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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시한을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김예솔 인턴기자] 송도·영종·청라를 포함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의 시한을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국내외 투자가 위축되면서 차질을 빚었던 개발 계획을 중장기적으로 재추진하기 위해서다.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완료 목표 연도를 기존 2022년에서 2030년으로 수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개발 청사진 마련할 당시 2020년까지 개발사업 대부분을 완공하고 영종지구 일부만 2022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2009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위축되면서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차질을 빚어 애초 계획된 대형 개발사업이 뒤엎어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어져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진행 중인 주요 개발사업은 송도 10공구·11공구 일대, 송도 1·3공구 국제업무지구, 청라 국제업무단지, 영종2지구 개발사업,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한상 드림아일랜드 등이다.

특히 인천 신항이 들어서는 송도 10공구와 11공구 일대는 계획된 매립공사조차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송도·영종·청라 3개 지구 가운데 송도국제도시는 매립공사가 72.1% 완료됐고, 도시개발은 79.1% 진행됐다. 매립이 모두 끝마친 영종지구와 청라국제도시는 각각 80.8%, 100%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8월 착수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재정분석을 통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개발기간 연장에 따른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기간을 2030년까지로 늘리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비전과 전략에 맞춘 효율적인 재원 분배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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