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34%로 지난해 말 15.24%보다 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30%, 12.77%로 0.18%p, 0.21%p씩 올랐다.
1분기 중 총자본증가율(0.9%)이 위험가중자산증가율(0.3%)을 웃돌면서 BIS 총자본비율이 상승했다.
총자본은 당기순이익 발생(4조6천억원) 등으로 2조원이 늘었고, 위험가중자산은 익스포져 증가에 따라 4조원 증가했다.
기본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30%, 12.77%를 기록해 전년 말보다 0.18%p, 0.21%p 상승했다.
은행별로는 한국씨티은행(18.94%)과 경남은행(16.47%)의 BIS 총자본비율이 높았다. 반면 카카오뱅크(10.96%)와 수출입은행(13.26%)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은행지주사의 경우 3월말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14.34%로 전년 말 대비 0.06%p 하락했다. 총자본은 증가(1조9천억원, 1.5%)했지만, 위험가중자산이 더 큰 폭(16조5천억원, 1.9%)으로 늘었다.
지주사별로는 KB금융(15.08%)과 하나금융(14.85%)의 총자본비율이 높았고, JB금융(12.10%)과 BNK금융(13.32%)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3월말 기준 총자본비율(국내은행 15.34%, 은행지주회사 14.34%)이 바젤Ⅲ 규제비율을 상회하고 있다”며 “미국은행의 평균 14.34%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